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출입은행, 기업 대출만기·이자유예 연말까지 연장


입력 2020.08.25 10:40 수정 2020.08.25 10:40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수출입은행은 '코로나 대출만기와 이자유예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자료사진)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기업의 대출 만기 및 이자상환 유예 시한을 연말로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고한 '하반기 기업 대출 만기 연장·중소기업 이자 유예 대상 기간 확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의 대출 만기와 이자 상환 유예 시한은 각각 8월과 9월에서 올해 말로 추가 연장된다. 앞서 수은은 지난 2월 기업 대출 만기를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수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출 만기·이자 상환 유예 연장 조치가 확정되면 현재 3∼4개월인 연장 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융권은 지난 4월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상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했다. 연장·유예 기한은 9월 말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에서 한시 조치의 연장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