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0일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성장지원펀드 조성 규모가 올해 9조원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2018~2019년 6조1000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했고, 옹해 코로나19 여파에도 7월 말까지 2조5000억원(출자확약서 기준)을 모집해 연내 9조원 조성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연내 목표액보다 1조원 많은 9조원대 펀드 조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은 관계자는 "성장지원펀드 출범 이후 3년간 토종 자본의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