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4대 새만금개발청장 취임식
양충모 제4대 새만금개발청장이 18일 “새만금의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개발이 더딘 새만금의 전기(轉機)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속도감있는 개발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파급력 있는 기업유치, 새만금 특화 관광활성화, 신속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청장은 목표달성을 위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음가짐, 청렴하고 소통하는 업무자세”를 당부했다.
양 청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예산·재정·공공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경제전문가로, 그동안 새만금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부 성장전략정책관․공공정책국장․재정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