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따른 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BC카드가 다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BC카드 측은 오늘(18일)부터 서울 을지로 본사에 대해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택근무 전환에 따라 본사 직원은 50%만 출근하게 된다.
앞서 지난 14일 BC카드 본사 건물 17층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건물이 폐쇄된 바 있다. 이후 건물 방역조치와 함께 BC카드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재택근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며 "재택근무 종료시한은 현재 정해진 바 없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