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토일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메인 영상이 공개됐다.
3일 공개된 영상은 자욱한 안개가 걷히고 산 자들의 눈을 피해 꽁꽁 가려졌던 영혼 마을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고수와 허준호의 ‘영혼 콤비’ 탄생이 예고돼 관심을 높인다. 허준호는 고수에게 “여기는 죽은 몸뚱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이 사는 데야”라고 말하고 고수는 “미쳤어요? 나한테 지금 그 말을 믿으라고?”라며 기가 차다는 듯 반문한다.
하지만 이내 허준호의 말이 사실인 듯 기괴하고 미스터리한 일들이 펼쳐져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허준호는 차갑게 얼어붙은 시체를 찾아다니고, 범죄 현장을 맴도는 의뭉스러운 행동들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나아가 백발의 영혼이 고수에게 다정하게 손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들이 저절로 공중에 떠오르는 등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기이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한편,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다.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