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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투자 목표는 주택마련·은퇴자산”


입력 2020.07.29 17:44 수정 2020.07.29 17:4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밀레니얼 세대의 최우선 재무적 목표는 ‘주택구입’과 ‘은퇴자산 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2030 연령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최우선 재무적 목표는 ‘주택구입’과 ‘은퇴자산 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9일 2030 연령층의 주요한 투자 특징을 정리한 은퇴리포트 46호 ‘밀레니얼 세대, 新투자인류의 출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동학개미운동 열풍을 이끈 2030 연령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와 투자 특성을 조사한 것이다. 연구소는 지난 5월 전국 만25~39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우리나라 밀레니얼 세대의 금융투자 특징을 5가지로 정리했다.


▲우선 재무적 목표의 최우선 순위는 ‘주택구입을 위한 재원 마련’과 ‘은퇴자산 축적’이다 ▲금융투자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 극복’을 위해서다 ▲금융투자로 5~10%의 중간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하고, 주식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투자 패턴을 갖고 있다 ▲주로 관심을 두는 투자영역은 4차 산업혁명 이슈 및 해외투자다 ▲선호채널은 대면보다는 비대면이다.


박영호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센터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은퇴자산 축적 등 노후대비를 중시하고, 투자를 통해 이에 접근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저금리 및 저성장 기조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글로벌 자산관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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