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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의혹 묻자 "소설을 쓰시네"…난장판 속 법사위 정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자신의 아들과 관련된 질의를 계속하자 "소설을 쓰시네"라며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윤한홍 미래통합당 의원이 동부지검장을 지내다 법무부 차관으로 발령을 받은 고기영 차관을 향해 "추 장관 아들 수사권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이같이 날선 반응을 보였다. 서울동부지검은 추 장관 아들의 군복무 중 휴가 미복귀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지검이다.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경찰 조사…"혐의 대부분 인정"
경찰이 미국 송환을 피한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를 불러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조사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2일 오후 손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실관계와 경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손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그의 아버지의 고소·고발에 따른 것이며, 손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북민 '헤엄 월북' 어디서 했나…합참 "강화도 일대 배수로 추정"
27일 합동 참모본부는 탈북민 김모(24)씨가 강화도 일대 배수로를 통해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관계기관과 공조 하에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강화도 일대로 특정했다"며 김씨를 "특정할 수 있는 유기된 가방을 발견하고 확인했다. 현재 정밀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철저하게 조사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한 치의 의혹 없이 명확하게 설명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적극 활용"서 180도 바뀌다…'한동훈 불기소' 권고한 수사심의위 적폐몰이
민주당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대해 객관적인 기구가 아니라며 권위를 폄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불기소 및 수사중단을 권고한 수사심의위의 결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수사심의위가 문재인 정권 하에서 만들어진 제도이며, 추미애 법무부장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자기부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여권 인사들은 수사심의위가 윤석열 총장에 의해 장악돼 있기 때문에 객관적일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아시아나 M&A 무산 후 플랜B?...구조조정 후 분리 매각 가시화되나
HDC현대산업개발의 재실사 요구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빅딜로 관심을 모았지만 노딜로 귀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채권단 관리 하에 구조조정 단행 후 분리매각이라는 플랜B가 부상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의 불황이 언제 걷힐지 모르는 상황에서 향후 새로운 인수자 등장 가능성 자체가 미지수여서 불확실성이 크다.
▲금융권 진출한 네이버‧카카오 '新독과점' 어떻게 막느냐 고심
금융당국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의 금융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규제체계 정비에 나선다. 금융위원회가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밝힘에 따라 금융권에 진출한 빅테크 기업들이 기존 금융사들이 받는 규제의 틀 속에 진입하게 될 예정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업계의 의견을 취합해 빅테크의 규제 내용 등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안을 9월까지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내일날씨]전국에 장맛비…경남 해안에 200mm 이상 물폭탄
화요일인 28일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8일) 우리나라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와 남부지방이 50∼150㎜이며, 특히 경남 해안에는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