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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8210억원…전년 대비 16.7%↓


입력 2020.07.27 17:20 수정 2020.07.27 17:21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기업은행 전경(자료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821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충당금 적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25.3% 감소한 3205억원이었다.


6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76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8000억원(8.5%), 전 분기 대비 10조원(6.0%)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0.2%포인트 증가한 22.8%를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한 0.44%,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개선한 1.18%를 각각 기록하며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혁신금융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로 내실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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