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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2020’ 인천 공연 결국 취소, 서울 등도 개최여부 불투명


입력 2020.07.22 18:04 수정 2020.07.22 19:1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워터밤

‘워터밤 2020 페스티벌’ 인천 공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최근 워터밤 2020 측은 내달 8일로 예정되어 있던 인천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개최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인천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전한 행사 개최가 어렵다 판단하였다”면서 “어려운 결정인 만큼 빠르게 공지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워터밤 2020은 ▲내달 17일~19일 서울 ▲7월25일 부산 ▲8월1일 광주 ▲8월8일 인천 ▲8월15일 대구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이 계속되면서 한 차례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 광주 공연은 연기되고 오는 ▲8월8일 인천을 시작으로 ▲8월15일 대구 ▲8월22일 부산 ▲9월4일~6일 서울 ▲9월29일 광주 순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첫 공연인 인천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하면서 뒤이어 진행될 공연들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주최측은 “워터밤은 실내 위험 시설이 아닌 야외에서 개최되며,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입장이 가능하다”면서 “입장 시 모든 관객 및 스텝들은 QR코드 전자출입 명부 기입,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1~2m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며, 공연구역에서는 주최사에서 제공하는 비말 전파 방지용 플라스틱 투명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8월과 9월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거나 방역당국의 강력한 개최 중단 요청이 있을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구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100% 환불된다”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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