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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우승 이끄는 호날두 괴력 ‘3대 리그 50골 돌파’


입력 2020.07.21 09:18 수정 2020.07.21 09:1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라치오전 멀티골로 세리에A 통산 51골

라리가·EPL·세리에A서 모두 50골 이상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나이를 잊은 맹활약으로 소속팀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에 앞장서고 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9-20 세리에A’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승점 80(25승 5무 4패)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2위 인터밀란을 승점 8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9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승리의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후반 6분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호날두는 이 득점으로 세리에A 통산 50호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호날두는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311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84골)에서 모두 50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대기록을 작성한 호날두는 3분 뒤 파울로 디발라의 어시스트를 가볍게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세리에A 통산 51골을 기록하게 된 호날두는 시즌 30골로 라치오 임모빌레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득점왕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리그 4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유벤투스는 남은 4경기서 승점 5만 획득하면 올 시즌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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