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 트레이드로 팀 옮겨
현재 KBO리그서 9위와 10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트레이드로 팀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두 구단은 18일 외야수 노수광과 투수 이태양을 맞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2013년 한화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노수광은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한화서 빛을 보지 못했던 노수광은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7년 SK로 이적하면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8년 SK 소속으로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서 타율 0.267을 기록했다. 빠른 주력으로 SK의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태양은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투수 자원이다. 특히 2018년 4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한화의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