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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수도권 감염 확산시 피해는 대구·경북과 비교불가"


입력 2020.06.14 16:52 수정 2020.06.14 16:53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정 총리는 14일 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체 인구 절반이 밀집된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 그 피해는 대구·경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서울과 경기 지역 확진자가 각각 1000명을 넘어섰다"며 "현재 서울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420명까지 늘어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수도권의 의료자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단계별 자원동원 계획을 조속히 국민께 설명드릴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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