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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앞둔 EPL, 교체 선수 3명→5명 확대


입력 2020.06.05 10:47 수정 2020.06.05 10:4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올 시즌에 한해 교체 선수가 3명에서 5명으로 확대된다. ⓒ 뉴시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3개월 만에 재개하는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엔트리 확장이라는 특별 규정을 마련한다.


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구단들과 교체 카드에 대한 일시적인 변경에 대해 합의했다. 이제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서는 교체 카드를 종전 3장에서 5장까지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벤치에 앉을 수 있는 교체 명단 역시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1경기 총 엔트리도 20명으로 확장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선수 보호를 위한 사무국의 자구책이다.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프리미어리그는 팀당 9~10경기씩 총 9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다음 시즌 개막 일정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촘촘하게 잔여 시즌 일정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선수들 체력 관리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EPL 사무국은 엔트리 확대안을 내놓아 구단들이 보다 여유 있게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다만 교체 횟수는 시간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종전과 마찬가지로 3회 이내로 제한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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