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2일 한국투자증권의 'TRUE 유로스탁스50 양매도 5% OTM ETN(H)'과 'TRUE S&P500 양매도 4% OTM ETN(H)', 'TRUE FTSE100 ETN' 등 3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양매도ETN은 지수가 4~5%내에서 등락할 경우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TRUE 유로스탁스50 양매도 5% OTM ETN(H)'는 유로스톡스50 지수가 한 달 간 위아래로 5%내에서 등락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이다.
'TRUE S&P500 양매도 4% OTM ETN(H)'는 S&P500 지수가 한 달 동안 양방향으로 4% 내에서 움직이면 수익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은 모두 환헤지를 하며 상장원본액도 100억원이다. 연간 제비용은 유로스톡스50 양매도 ETN이 1.2%, S&P500 양매도 ETN이 1.47%다.
함께 상장되는 'TRUE FTSE100 ETN'은 영국 증시 추종 상품이다. 영국 런던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표지수 FTSE100에 배당수익을 결합한 총수익(Total Return) 지수를 추종한다. 상장원본액은 100억원으로, 연간 제비용은 0.9%이며, 환노출 상품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라며 "ETN 투자 전에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