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락에 창사 이래 최대 적자
정유 부문서만 1조1093억원 손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조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715억원으로 11.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조153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정유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1조1093억원을 내면서 적자전환 됐다.
사업별로 정유 부문의 매출은 5조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매출은 1조2444억원으로 14.3%,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84.1% 줄었다.
윤활유 부문의 매출은 3178억원을 기록해 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16.8% 증가한 672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