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 동참

ⓒ 사랑의열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1억 4천만 원을 기부하며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한국배구연맹 및 남녀부 프로배구 구단 관계자들과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프로배구 19-20시즌 정규리그 남녀부 상위 3개 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상금 4억원 가운데 1억 4천만 원을 기부하며‘사랑의열매‘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기부금은 남자부 1위 우리카드, 2위 대한항공, 3위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1위 현대건설, 2위 GS칼텍스, 3위 흥국생명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정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난국 속에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과 구단이 중요한 시기에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을 기부한 남녀부 6개 구단은 이번 기부와 함께 한국배구연맹 전문위원, 심판, 기록원 등 구성원들에게 리그 조기종료와 관련한 생활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5월엔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물품 지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대국민 기부참여 캠페인‘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으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