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민솔 7홀 연속 버디쇼 “의도한대로 샷 이뤄져”


입력 2025.04.03 17:57 수정 2025.04.03 17:5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민솔. ⓒ KLPGA

한국여자골프의 미래 김민솔(19, 두산건설)이 7개 홀 연속 버디쇼를 선보이며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다.


김민솔은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9개(보기 1개)를 몰아친 활약 속에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김민솔은 공동 2위인 황유민, 홍정민(이상 4언더파)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김민솔은 경기 후 “큰 어려움 없이 경기 마쳤다. 초반부터 버디가 많이 나오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세컨드 샷이 제일 잘 됐다. 의도한대로 샷이 잘 됐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7개 홀 버디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명장면이다. 김민솔은 “7개 홀 연속 버디는 처음이다. 의식을 안 할 수 없었고 당황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5개 연속이 최다였던 것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국가대표 출신이 김민솔은 지난해 7월 프로로 전향했으나 아직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프로 턴 후 미래에 대해 고민을 했고 잠시 쉬어 가면서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스스로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쌓여 있던 상황이었다. 중요한 시기에 궁금증이 커졌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생기겠지만 가지고 있던 답답한 부분들은 해소가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오늘 좋았던 부분은 가져가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해서 나만의 골프를 치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