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한진칼 주가가 약세다.
21일 오전 9시 4분 현재 한진칼은 전장 대비 4600원(5.68%) 내린 7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날 유상증자 추진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내부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와 관련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현재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은 지분 29.96%(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