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리그, 코로나19로 시즌 조기 종료

11라운드까지 기록으로 순위 결정

ⓒ 한국풋살연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화생명 2019-20 FK리그’ 시즌이 조기 종료됐다.

한국풋살연맹(KFL)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FK리그 구단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조기 종료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했으며 만장일치로 ‘한화생명 2019-20 FK리그’ 시즌 조기 종료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FK리그 총 15라운드 중 2월 9일 11라운드를 끝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였으며 11라운드까지의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슈퍼리그는 총 8승1무2패로 1위에 올라있던 스타FS서울 팀이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준우승은 전주매그풋살클럽(6승2무3패)이 차지했다.

드림리그에서는 총 10승 1무로 1위에 있던 청주풋살클럽이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으며 준우승은 용인대흥FS(9승2패)가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은 슈퍼리그에서의 강등은 없으며, 드림리그에서 상위 두 팀이 승격해 20-21시즌에 총 8팀 체제로 슈퍼리그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