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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ELS 발행 급감…미상환 잔액 72.3조


입력 2020.04.17 18:30 수정 2020.04.17 18:31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LS 발행추이.ⓒ예탁결제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증시 부진에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익 실현을 하지 못한 미상환 잔액은 증가세를 보였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중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20조9635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8.8% 감소했다.


발행형태로 보면 공모는 31조6951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42.2% 감소했고, 사모는 2조5720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증시 하락세에 ELS 상환에도 제동이 걸렸다. 1분기 중 ELS 상환금액은 19조892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4.0% 감소했다. 조기상환(16조5232억원)과 만기상환(2조5689억원)이 각각 26.1%, 79.9% 감소했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3월 말 기준 72조3274억원으로, 12월 말에 비해 1.8% 증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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