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2627만1607명 참여
전남 63.2%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9.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2627만1607명이 참여해 59.7%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50.2%보다 9.5%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67.1%, 7회 지방선거는 53.2%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전북(62.5%), 세종(62.3%), 경남(61.5%), 울산(61.4%), 강원(61.3%), 경북(61.1%), 서울(61.0%), 부산(60.6%), 광주(60.5%), 대구(59.8%), 대전(59.6%), 충북(58.5%), 경기(57.9%), 제주(57.4%), 충남(57.0%), 인천(56.4%)이 뒤를 이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