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대구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사망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대구보훈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75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부터 해당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보훈병원으로 옮겨진 뒤 이날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197명, 대구 사망자는 13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