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기저질환자 피해 이어져
13일 대구에서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한 명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누적사망자는 69명이 됐다. 대구지역에 한해서는 47번째 사망자다.
대구시에 따르면, 85세 남성인 해당 사망자는 고혈압 등의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은 그는 이날 오전 2시경 대구의료원에서 숨졌다.
앞서 수도권에서도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68번째 사망자는 77세 여성으로 폐암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망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