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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이 뚫렸다...분당제생병원 8명 확진


입력 2020.03.06 09:42 수정 2020.03.06 15:2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의료진 5명‧환자 3명 확진

병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안심병원으로 분류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8명 발생해 6일 병원이 전면 폐쇄됐다.


성남시와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총 8명 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지난 1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던 77세 암 환자가 폐렴 증상을 보이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양성 판정이 나온 후 병원 측은 해당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의료진과 입원 환자들의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되는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차를 타고 의료진 지시에 따라 진단검사 및 수납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곳이기도 하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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