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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스크·손소독제 생산량 신고해야…첫 긴급수급조치


입력 2020.02.12 17:36 수정 2020.02.12 17:3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12일 0시 이후 생산·판매한 제품부터 적용

첫 신고 2월 13일 12시까지

서울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의 너머로 마스크 제품 박스가 쌓여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품귀현상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12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의 생산‧판매업자는 12일부터 생산‧판매한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매일 신고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2월 12일 0시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2월 12일 0시부터 생산·판매되는 물량부터 적용된다. 생산‧판매업자는 전자메일, 팩스 또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첫 신고는 2월 12일 0시부터 생산·판매한 물량에 대해 2월 13일 12시까지 해야 한다.

기준은 보건용 마스크 1만개, 손소독제 500개다.


정부는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위반하는 행위나 고의적 신고누락, 거래량 조작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범정부 합동단속을 통해 엄정한 법 집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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