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게임 결승전서 심판 판정에 불만
FIFA나 AFC 주관 경기는 해당사항 없음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 사후 징계가 내려졌다.
12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0일 징계윤리위원회를 열어 박항서 감독에게 친선경기 4회 출장 정지와 벌금 5000달러(약 590만원)를 부과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펼친 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32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자신의 선수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한 상대 선수에게 경고를 주지 않자 강력하게 항의에 나섰다가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의 퇴장에도 베트남은 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SEA 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AFC가 주관하는 경기가 아니어서 공식 경기 출장 정지는 피할 수 있다. 박 감독의 징계도 친선경기에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