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고뇌에 찬 결단에 감사드린다…반드시 승리할 것 확신"
김병준 "잘 결정했다, 당이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김형오 "전 국민에게 희망 제시…총선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주길"
하태경 "혁신통합과 보수 승리의 청신호…환영하며 박수 보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4·15 총선 종로 출마선언을 두고 보수진영 핵심 인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황 대표의 출마선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대표의 종로 출마선언을 환영한다"라며 "당대표가 선거 견인을 위해 종로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수도권의 우리 당 붐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늦었지만 고뇌에 찬 결단에 당원으로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또한 "늦었지만 잘 결정하셨다. 당이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 대표의 출마지 결정을 두고 다소간의 갈등이 비춰지기도 했던 당 공천관리위원회도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공관위는 황 대표의 종로 출마선언을 환영하고 존중한다"며 "깊은 고뇌와 숙고 끝에 나온 결단은 피끓는 당원과 나라를 사랑하는 전 국민에게 불신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100만 10월 항쟁의 진원지 종로에서 위대한 국민의 애국심과 저항정신을 받들어 21대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새로운보수당의 하태경 공동대표도 "혁신통합과 보수 승리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황 대표의 종로 출마선언을 환영한며, 박수를 보낸다. 제가 오늘 오전에 보수의 혁신을 강조했는데 그에 대한 화답이다. 혁신통합과 보수 승리의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혁신통합을 기필코 성공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