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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동계체전 개·폐회식 미개최


입력 2020.02.05 14:24 수정 2020.02.06 09:1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종목별 대회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정상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2월 18일과 21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2월 18일과 21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개회식은 임원 오찬간담회로 대체할 예정이며, 각 종목별 대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며, 서울·경기·강원·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로 경기가 개최된다.


올해는 7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종목에서 17개 시·도의 임원 1205명과 선수 2645명 등 모두 3850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체육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선수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각종 의료 비품 구비, 경기장별 방역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중 컬링(혼성 결승) 및 빙상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종목은 KBS 1TV를 통해 방송 예정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중에게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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