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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AFC 풋살 챔피언십 무기한 연기


입력 2020.02.04 10:53 수정 2020.02.06 09:3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2020 AFC 풋살 챔피언십이 연기된다. ⓒ 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각종 스포츠 이벤트들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4일(한국시간)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AFC 풋살 챔피언십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선수들과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내린 조치다. 이에 대해 AFC는 "향후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FC 풋살 챔피언십은 1999년 첫 출범했으며 2000년부터 2년에 한 번 개최돼 이번에 16번째 대회를 맞을 예정이었다.


이 대회 최강국은 이란으로 무려 1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란에 이어 일본이 3회 우승을 차지했고, 그 외에 정상을 넘본 국가들은 없다. 한국 대표팀은 총 13회 참가했으며 1999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아시아 최강 이란과 D조에 묶였다. 5위 이내 진입할 경우, 오는 9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릴 예정인 FIFA 풋살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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