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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서울점 이어 제주점도 임시휴업


입력 2020.02.02 20:38 수정 2020.02.02 20:3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신라면세점 전경.ⓒ신라면세점

호텔신라가 서울면세점점에 이어 제주점도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2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주도 여행을 하고 귀국 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씨에 대한 주요 동선을 공개했고, 동선상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포함된 것으로 발표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 조치로 이날 오후 저녁부터 바로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호텔신라 측은 “제주점 매장 방역은 경계단계로 격상된 후 전문 방역을 진행했으며, 혹시나 있을 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 직원의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때 재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 A씨가 지난달 23일 방문했던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임시휴업에 돌입해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발표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제주점 입점을 통제하고, 입점 고객의 퇴점을 진행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4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일 1회 방역, 1일 6회 이상 살균 소독,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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