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한 지오바니 로 셀소(24)의 계약 전환을 환영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로셀소는 뛰는 것을 좋아한다. 게다가 볼을 소유하는 것도 좋아한다. 이런 동료를 갖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로 셀소와 같은 팀에서 뛰는 게 영광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로 셀소의 원 소속팀인 레알 베티스와의 임대 계약을 파기하고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켰다. 이제 로 셀소는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 셀소의 완전 영입 이적료는 3200만 유로(약 415억 원)이며 지난해 여름 지불한 임대 이적료(1600만 유로)까지 감안하면 4800만 유로로 늘어난다.
토트넘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백을 더 젊은 로 셀소로 메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