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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열어 ‘자위적 국방력 강화’ 논의


입력 2019.12.22 14:59 수정 2019.12.22 17:35        스팟뉴스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를 열고 자위적 국방력 강화 문제를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자위적 국방력 강화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번 회의의 결정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이 지난 7일과 13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북한의 전략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선언한 만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된 결정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 북한이 올해 초대형 방사포 등 새로 개발해 시험 발사한 상용무기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실전 배치하는 것과 관련한 군 조직 개편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어 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인사가 있었음을 밝혔지만, 인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 중앙 군산위원회는 북한의 핵심인사들이 포함돼 있는데, 지난 9월 박정천 육군 대장이 군 총참모장으로 바뀐 만큼 군사위원 임명 가능성도 예상된다.

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조선인민군 군종 및 군단 지휘 성원들,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지휘 성원들, 인민보안성, 국가보위성, 호위사령부를 비롯한 각급 무력기관의 지휘 성원들,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부부장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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