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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FA 송은범과 2년 10억 원 계약


입력 2019.12.18 14:42 수정 2019.12.18 14: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송은범 2년 10억 원에 잔류. ⓒ 뉴시스

LG 트윈스가 내부 FA 송은범(35)을 붙드는데 성공했다.

LG는 18일 FA 송은범과 계약기간 2년 및 총액 10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및 인센티브 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송은범은 2003년 프로에 데뷔하여 17시즌 동안 통산 560경기에 등판하여 1330.1이닝 동안 81승 90패 25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2019년 7월에 트레이드를 통해 LG트윈스로 와서 팀 불펜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계약을 마친 송은범은 “팀의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 투수들을 잘 이끌어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계약을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고 능력 있는 투수로 우리 팀 투수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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