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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2022년까지 장애가족에 총 15억 지원


입력 2019.12.12 17:31 수정 2019.12.12 17:31        조재학 기자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왼쪽)이 11일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장애가족교육지원사업 전달식’에서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광그룹

태광그룹이 2022년까지 장애가족 교육지원을 위해 총 1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푸르메재단과 ‘2020년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일주재단은 지난해부터 장애부모‧형제가 있는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충분한 학교 밖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3억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부모가 장애인인 만 13세 미만의 자녀 35명과 장애아동을 형제‧자매로 둔 중고등학생 70명 등 모두 105명에게 1인당 연간 최대 200만원의 학업 및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6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택건축과 현지 초등학교 교육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는 비전캠프에 참가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포함)과 의료기관, 지방행정기관 등 사례관리가 가능한 기관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개별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 및 각종 서식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 꿈나무들이 스스로 지쳐 쓰러지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기원한다”며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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