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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매각 내홍…해마로푸드 "고용 안정 보장"


입력 2019.12.12 16:37 수정 2019.12.12 16:40        김유연 기자
ⓒ해마로푸드서비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최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의 사모펀드 지분 매각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고용안정과 처우 보장을 약속했다.

해마로푸드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보장을 약속한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은 물론, 변화와 혁신에 있어 직원들의 협조와 양해를 구하며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련의 기사와는 달리, 해마로푸드서비스와 맘스터치는 이전과 다름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향후에도 가맹점 운영 등에 일말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마로푸드는 "지금의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있기까지 매 순간 함께한 임직원과 가맹점주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노사가 협력하여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는 창업주이자 최대주주 정현식 회장의 사모펀드 매각 배경에 반발해 지난 3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 내 강동구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산별노조의 지회로서 노동조합 설립을 공식화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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