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 도림'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 선봬


입력 2019.12.12 08:51 수정 2019.12.12 08:55        김유연 기자
ⓒ롯데호텔

롯데호텔이 G.I.F.T(Glamorous, In-room Party, Feast, Together)를 키워드로 피에르 가니에르와 도림에서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서 1스타를 획득한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는 제철 해산물과 진귀한 식재료를 크리스마스 디너 테이블에 올린다. 프레데릭 에리에 셰프가 겨울철 한국인의 입맛에 어울리도록 재해석한 프렌치 퀴진을 맛볼 수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만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너는 제철 해산물인 오세트라 캐비어와 굴, 킹크랩으로 만든 3가지 아뮤즈 부쉬로 겨울바다 내음을 물씬 풍기며 시작한다. 매콤하면서도 단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로브스터(바닷가재) 프리카세도 놓치기 아까운 요리이다. 프레데릭 셰프가 각기 다른 부위로 만든 3 종류의 거위 요리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너의 백미이다. 저온조리한 푸아그라(거위간), 레드와인을 마리네이드한 거위 다리, 팬프라이로 조리한 거위 가슴살 스테이크는 각자의 맛을 뽐내며 ‘서울 속의 프랑스’를 완성한다. 가격은 40만원이다.

세계적인 권위의 레스토랑 비평 매체로 꼽히는 ‘라 리스트(La Liste)’에서 선정한 TOP 1000 레스토랑에 국내 중식 레스토랑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도림에서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메뉴를 내놓는다. 중식 요리의 대가로 추앙 받는 여경옥 셰프가 최고급 재료로 만들어 내는 7코스의 건강한 요리가 이어진다.

도림의 상차림에서는 무엇보다 팔진 상어 지느러미 요리가 돋보인다. 상어 지느러미는 제비집 등과 함께 중국에서 진귀한 여덟 식재료를 일컫는 ‘팔진(八珍)’으로 불려 왔는데, 기력 회복에 좋고 식욕을 증진시켜 보양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간장 소스를 곁들인 쫀득한 식감의 활 로브스터 찜도 이번 크리스마스에 꼭 맛보아야 할 메뉴이다. 또한 시그니처 딤섬과 중국식 스테이크는 도림만의 매력을 발한다. 12월 24, 25일 외에 31일에도 제공되며 메뉴는 런치, 디너 모두 동일하다. 가격은 17만 5000원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