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진흥회, 전자제품 빅데이터 공동플랫폼 ‘담다’ 공개
국내 30여개 가전·전자업체 개발참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4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전자제품 빅데이터 공동플랫폼 ‘담다’의 첫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30여개 가전‧전자업체가 개발에 참여한 담다 공개설명회에는 개발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로 가치와 혁신, 비전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7월 발족한 빅데이터기업협의회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해 개발됐다.
이날 행사에는 담다의 비전 선포와 빅데이터 수집·분석 및 활용을 위한 사례를 시연했다.
담다는 가전·전자제조 기업들이 쉽게 빅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물인터넷(IoT) 제품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까지의 업무를 지원하는 5개 주요 모듈로 구성됐다.
담다는 통합테스트 과정과 빅데이터기업협의회 참여기업의 실증과정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운영환경에서 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호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융합산업본부장은 “제품개발부터 빅데이터 활용까지 전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혁신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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