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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박재호 “코레일유통, 위생불량 적발됐지만 처벌 안해”


입력 2019.10.21 17:35 수정 2019.10.21 17:35        이정윤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마지막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뉴시스

코레일유통의 음식 위생문제가 다시 한 번 지적됐다. 적발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위생검사 횟수도 축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코레일유통에서 운영하는 음식점들의 위생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위생기준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2회 이상 적발되면 30일 영업정지를 당하고, 3회 이상 적발되면 영업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며 “3회 이상 적발된 곳이 3곳이나 되지만 계약해지 된 곳은 1곳도 없다”고 말했다.

위생검사 횟수가 오히려 줄어든 점도 지적됐다. 박 의원은 “이렇게 코레일유통의 위생관리가 부실한데 자가품질검사를 올해부터 1년 2회에서 1년 1회로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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