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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직원 600여명, 서울숲공원서 자원봉사 실시


입력 2019.10.13 09:00 수정 2019.10.13 07:32        부광우 기자
김태영(맨 왼쪽) 은행연합회장과 사원은행 임직원들이 12일 서울숲공원에서 진행된 '은행이 함께하는 공원의 친구 되는 날' 자원봉사 행사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지난 12일 서울숲공원에서 사원은행 임직원 및 가족 600여명과 함께 '은행이 함께하는 공원의 친구 되는 날' 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원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나무심기, 화단 가꾸기, 퇴비 만들기, 꽃 심기 등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공원의 친구 되는 날 행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확산을 위해 2015년 시작된 행사로 지금까지 5년 간 4200여명의 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공원녹지 보존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 행사는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창원, 전주 등 전국 6개 도시에 있는 대형공원들을 중심으로 1000여명이 참여해 다음 달까지 릴레이로 진행된다.

아울러 은행권은 매칭그랜트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일반 시민들이 공원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면 자원봉사 1시간당 1만원씩을 환산하여 공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은 공원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 및 시설 보수비 등으로 사용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공원의 친구 되는 날 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로 은행권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했고, 해마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다음 세대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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