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이 최우선, 투명성 강화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도경영을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내걸고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서는 BSI가 국제인정기관 ANAB로부터 인정받아 발행한 글로벌 규격의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서다.
ISO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r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제도이다.
인증을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7월 내부심사원을 선정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실행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2월 BSI코리아에 조직 내 비전, 전략, 재무, 개발 사업 등과 관련해 부패위험 진단과 통제방안 수립, 내·외부 부패행위 및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정도경영 선포식’을 열고, 그룹의 경영 투명성 및 국내외 신인도 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회사 측은 ISO37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ISO26000(사회적 책임경영) 도입 등 정도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내 계열사로 정도경영 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에서 전문의약품 사업을 맡는 동아에스티와 베나치오, 노스카나 등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도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반부패와 관련된 법규 적용이 강화됨에 따라 윤리경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닌 책임과 의무가 됐다”며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내일의 책임이기에 모든 임직원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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