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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지지율 47.1%…부정평가 50.0%, "웅동학원 소송, 짜고 친 재판…허위로 점철된 특별한 가족" 등


입력 2019.09.04 21:00 수정 2019.09.04 20:42        스팟뉴스팀

▲文대통령 지지율 47.1%…부정평가 50.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핵심지지층이었던 20대계층의 이탈이 가속화됐다. '공정' 문제를 건드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때문으로 분석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상승한 47.1%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1.2%포인트 빠진 50.0%였다. '조국 정국' 이후 2주 만에 긍정‧부정평가가 동시에 변곡점을 찍었다.

▲[조국 회견 반박] "웅동학원 소송, 짜고 친 재판…허위로 점철된 특별한 가족"
자유한국당은 3일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해명한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한국당은 '위장 소송' 및 배임 의혹이 불거진 조 후보자 일가족 소유의 웅동학원과 관련한 해명을 '거짓말'로 규정했다. 웅동학원은 지난 1985년부터 조 후보자의 일가족들이 운영해온 사학재단으로, 조 후보자 동생의 건설사와 소송을 겪은 사실이 떠오르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조 후보자 동생 회사가 1996년 웅동학원과 공사계약을 맺은 뒤 공사 대금 16억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탈원전’ 돕는 에너지혁신성장펀드, 시작부터 ‘삐걱’
정부가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에너지혁신성장펀드’가 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출발선상에 섰지만 시장참여자의 외면으로 표류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최근 총 300억원을 출자해 결성하는 에너지혁신성장펀드A·B 운용사로 포스코기술투자와 다담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A 사업 부문에 선정된 포스코기술투자는 180억원의 한수원 출자액을 바탕으로 3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B 사업 부문인 다담인베스트먼트는 120억원을 출자 받아 2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의존도 높아진 해외건설...건설사들 실적 절반으로 '뚝'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보고 한 숨을 짓고 있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올린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과반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토막 이하의 실적을 달성한 상태기 때문이다. 최근 지속되는 부동산 규제로 주택사업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해외건설 수주의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이지만, 기대 이하의 해외건설 수주 성적은 초라하기만 하다. 게다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화되면서 주택사업 수익성은 이전만 못하고, 정비사업에서 먹거리도 힘들어진 상황이 더욱 답답할 노릇이다.

▲재계, 추석 전 돈 보따리 푼다...납품대급 조기집행 러시
추석을 앞둔 재계가 협력사에 돈 보따리를 풀며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 재계 1‧2위인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을 필두로 대기업들은 협력사에 납품 대금 조기 집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은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역시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4181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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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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