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소속사 "평소 우울증 치료, 명복 빌어 달라"
배우 전미선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만 48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또 "고인의 빈소가 준비되는 대로 추후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미선은 이날 오전 11시 43분께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차 전주에 머물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선은 다음달 24일 개봉하는 영화 ‘나랏말싸미’로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며, 9월 방영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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