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사 7명·임용 대기자 11명 감사 착수
서울교대 남학생들이 재학 시절 여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책자를 만들어 돌려보며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온지 3개월만에 교육당국이 이들 남학생 가운데 현직교사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대 재학 중 집단 성희롱 사건에 관련된 국어교육과 13~18학번 남학생 가운데 졸업생은 모두 24명으로, 이 중 현직교사가 7명, 서울 지역 임용시험 합격 후 임용 대기중인 자가 11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6명은 현황이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직 교사에 대해선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에서 이번 주 내에 사실 확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용 대기자에 대해선 현직 교사와 동일하게 감사를 하되, 본인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앞으로 신규 교사 임용 전 연수 때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강화하고, 현직 교원에 대해서도 성희롱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신장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