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샘’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 홈페이지(PC·모바일), 앱에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
빅데이터 분석 통해 맞춤형 챗봇 메뉴 구성…내부업무에 활용
# 삼성카드 고객 A씨는 지난달 한 백화점에서 삼성카드로 총 얼마를 결제했는지 궁금했다. 그는 삼성카드 '챗봇' 애플리케이션(앱)에서 '○○ 백화점 사용금액'을 입력하자 기간별로 이용건수·금액·상세내역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함을 느꼈다.
삼성카드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AI(인공지능)을 더했다.
삼성카드는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 앱에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챗봇 샘'을 선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카드 고객들은 챗봇 샘을 통해 △카드추천 및 신청 △이용내역 조회 △즉시결제 신청 △결제 정보 조회 및 변경 △금융상품 신청 △가맹점 조회 등 모든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디지털 채널 또는 콜센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맞춤형 챗봇 메뉴로 제공한다.
소비패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서비스도 추천한다. 또한 주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주 묻는 질문이 순서대로 보이는 문장 자동완성 기능을 적용한 것 역시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챗봇 샘' 이용 방법에 대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 인스타그램 이미지 등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 같은 서비스 외 콜센터 상담원, 모집인 지원 등 업무에도 챗봇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챗봇 샘'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학습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고도화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해온 디지털 및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챗봇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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