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생태도시 순천에 문화 공간 조성
현대제철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ATELIE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곳에 설치된 공공예술조형물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형물은 임승모 작가의 ‘Steel Forest’, 심준보 작가의 ‘Natural painting’, 김두원 작가의 ‘숲속의 노래’ 등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야외 녹지공간에 설치됐다.
순천만의 상징인 흑두루미와 관련된 지역의 미담을 모티브로 한 ‘날개로, 희망으로’도 같은 공간에 설치됐다. 이 작품에는 순천지역 초등학생 200여명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날개 깃털에 담았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오는 9월 오픈 예정이다.
김원배 현대제철 순천공장장 상무는“이 프로젝트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조성된 매칭그랜트 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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