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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킨십' 나선 조현준 효성 회장 "원팀 효성" 강조


입력 2019.05.12 16:26 수정 2019.05.13 08:56        조인영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11일 안양공장 잔디구장에서 열린 ‘한마음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에 직접 선수로 출전해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스포츠 스킨십으로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11일 안양공장 잔디구장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등 3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팀 스포츠에서는 아무리 개인 역량이 뛰어나도 좋은 팀웍을 이길 수 없다”며 “우리는 모두 효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 라며 ‘원 팀(One Team) 효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 간 축구 결승전에서 효성중공업 소속 선수로 직접 뛰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소속감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회사 분할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축구 뿐 아니라 단체 줄넘기, 계주 등 종목별 경기와 함께 캐리커쳐 그리기, 헤나&페이스 페인팅, 키즈카페 및 어린이 놀이공연 등 다양한 가족 피크닉 이벤트가 진행됐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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