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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올 들어 필로폰 643억 상당 적발


입력 2019.05.04 15:40 수정 2019.05.04 15:41        스팟뉴스팀
인천세관이 올 들어 643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인천세관이 올 들어 643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세관의 '마약류 단속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석달간 총 66건의 마약류를 단속했으며 액수는 1042억원(4만325g)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속된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코카인, 헤로인, 대마, 엑스터시(MAMA) 등이다. 이 가운데 필로폰 적발 건수는 24건이며 금액은 643억원(23kg상당)으로 전체 적발금액(1042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필로폰 규모로 보면 1g당 가격은 약 300만원이다. 필로폰 1회 투여량은 0.03g으로 1g만 있어도 33명에게 투여할 수 있다는 게 세관측의 설명이다. 적발된 양을 환산하면 78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인천세관은 2016년 339건(4만6648g) 846억원, 2017년 388건(5만3440g) 554억원, 2018년 582건(19만4208g) 2796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다.

관세청은 최근 마약밀수가 조직화·국제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일본과 중국, 호주 등 아태지역 22개국 관세청과 함께 6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마약밀수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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