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SF 라인업 발표...범가너 홈런포 주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상대하게 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는 테이블 세터에 스티븐 더거(우익수)와 타일러 오스틴(좌익수)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브랜든 벨트(1루수), 버스터 포지(포수), 에반 롱고리아(3루수)가 나선다.
하위 타선에는 케빈 필라(중견수),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 얀거비스 솔라테(2루수)가 포진했다. 9번 타자는 선발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3일 홈에서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쳐 완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6이닝 5실점을 기록한 범거너에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6회 범가너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하며 유일한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9번 타자이긴 하나 류현진으로서는 이날도 범가너의 방망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다저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데이빗 프리즈(1루수)-러셀 마틴(포수)-알레스 버두고(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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