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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골절 확인, 2주 후 재검진


입력 2019.04.29 16:31 수정 2019.04.29 16: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정수빈 부상. ⓒ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정수빈의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두산 구단은 29일 "정수빈이 이날 오전 박진영정형외과에서 CT 및 MRI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 우측 등(9번 늑간) 타박에 의한 골절이 확인됐다. 또한, 폐 좌상(멍)과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는 2주 뒤 재검진을 해 재활 기간과 복귀 시점을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수빈의 공백은 약 한 달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수빈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8회말 롯데 구원 투수 구승민 공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져 교체 아웃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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