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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주느니..’ 류현진 제구력, 미국 언론 반응은?


입력 2019.04.27 16:30 수정 2019.04.27 16: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피츠버그 상대로 뛰어난 제구력

홈 7경기에서 무볼넷 행진

류현진(32·LA다저스)의 빼어난 제구력에 미국 언론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의 빼어난 제구력에 미국 언론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6-2로 승리를 거두며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됐고,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10서 2.96이 됐다. 투구 수는 올 시즌 최다인 105개.

특히 류현진은 이날도 볼넷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등 뛰어난 제구력을 선보였다.

이에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고 탈삼진 10개를 잡으며 승리를 챙긴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비중 있게 전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올해 류현진이 상대한 107명의 타자 중 볼넷을 고른 타자는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헤수스 아길라르(밀워키 브루어스) 단 두 명뿐”이라며 “피츠버그를 상대로 류현진의 정확한 제구가 빛났다”고 평가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올해 다저스타디움에서 상대한 타자 75명 중 누구도 공짜로 1루로 걸어 나가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현재 홈 7경기에서 무볼넷 행진 중이다. 지난해 8월 이후로는 홈에서 볼넷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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